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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취약보육 영유아에게 전문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개별 맞춤형 보육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사원은 이날 한양대학교 부설기관인 한양아동가족심리건강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영유아 사회통합과 부모·보육교직원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 취약보육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영유아발달모니터링 관련 정보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사원은 든든어린이집에서 조기선별이 필요한 장애, 경계성 지능 장애, 다문화 가정 등 취약보육 영유아에게 전문 상담사의 종합심리검사를 한다. 검사를 바탕으로 영유아 개별 발달에 적합한 맞춤형 상담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사원은 7개 든든어린이집에서 장애아, 다문화, 야간연장 등의 취약보육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교육을 실시해 서로 협력하는 안심보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정일 대표는 "건강한 영유아 성장을 위해서는 신체 발육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발달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중심이 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