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와 10월 비공개 결혼…손예진 부케 받은 이유 있었다

입력 2022-08-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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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매니지먼트 숲 제공, 케빈오 인스타그램)

배우 공효진(42)이 공개 열애 중인 가수 케빈 오(32)와 결혼한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며 “(예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 내디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케빈오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케빈오가 태어난 미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케빈오는 “이번 가을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서울에서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효진은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 3월 손예진·현빈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화제를 빚기도 했다. 이후 지난 4월 케빈오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가장 보통의 연애’ 등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케빈오는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우승자 출신으로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다.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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