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최종 후보에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19일 국민연금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면접 심사에 김 사장과 김 교수가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진행한 새 이사장 공모에 5~6명이 지원해 김 사장과 김 교수, 기금운용 분야 전문가 등 3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접에는 김 사장과 김 교수가 참석해 최종 후보가 됐다.
김태현 사장은 행시 35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을 거쳤다. 김용하 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원 출신이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는 전임 김용진 이사장이 4월 18일 사퇴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 들어가면서 넉 달째 비어있다. 현재는 박정배 기획이사가 이사장 대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