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기시다 총리가 PCR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부터 미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총리 관저에서 요양 중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집무가 가능한 상태여서 임시 대리는 두지 않는다. 다만 튀니지에서 개최 예정인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직접 방문 대신 온라인 참여를 검토한다.
기시다 총리는 15일 오후부터 휴가에 들어가 22일 복귀할 예정이었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