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ESG 경영선포식에는 김진표 국회 의장과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포함해 박진 외교부 장관, 이원욱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의원, 김석기 부대표의원, 김병욱 연구책임의원, 강득구 공동운영위원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박한수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근부회장,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소속 의원 등이 다수 참여했다. 이들은 기업의 비재무적인 성과가 기업의 가치평가에 영향을 끼치는 방향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되고 있음을 인지하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월드옥타는 ESG 경영이 협회 및 지회의 성장과 발전에 직결되는 핵심가치임을 인식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필(必) 환경 경영 추진과 에너지 절감, 환경오염 해결 등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권 보호 및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실천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지속적인 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ESG 경영선포의 취지를 소개했다.
월드옥타의 ESG 팀은 오는 10월에 있을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추계세미나에서 한인 경제인의 글로벌 ESG 우수사례와 ESG 경영도입이 주는 국가적 위상, 모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영찬 월드옥타 TF팀장은 “최근 모든 산업에서 투명한 지배구조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한인 경제인들이 해외에서 체감하는 ESG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며 “글로벌 경영 트렌드를 선도하여 협회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