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97인치 올레드 TV 패널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23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2’에 참가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IMID 2022에서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의 진화와 AIㆍ딥러닝을 통한 제조기술 혁신 등과 관련한 우수 논문 10여 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출시한 차세대 올레드 TV 패널에 적용된 ‘EX 테크놀로지’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차세대 올레드 TV 패널은 화면 밝기(휘도)를 기존 대비 30% 높일 수 있고 색 표현력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와 딥러닝 기술을 공정에 활용해 디스플레이 성능 개선, 회로 설계 시간 단축,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들도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IMID 행사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현존 OLED 가운데 가장 큰 ‘97인치 OLED TV 패널’을 부스 입구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투명 OLED 패널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AR(증강현실)ㆍVR(가상현실)용 OLED 등 차세대 OLED 제품들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