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311%로, 전 거래일 대비 0.030%포인트 상승했다.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28%포인트 오른 연 3.284%로 장을 마쳤다. 5년물은 0.047%포인트 상승한 3.390을 기록했다. 1년물은 0.056%포인트 오른 3.046%로 마감했다.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연 3.433%, 3.378%로 전 거래일 대비 0.072%포인트, 0.040%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54%포인트, 0.053%포인트 올라 연 3.343%, 3.291%다.
다만 증권가에선 국내 장기금리가 안정될 거란 분석이 나온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건전 재정 기조 계획은 국채 수급에 우호적이나 내년도 국내 여건을 고려하면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미국 경기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지겠으나 국내 장기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