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2022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협의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유 신임 회장은 9월1일부터 3년 동안 사립대의료원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유경하 회장은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 2월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1992년 사립대의료원의 건전한 발전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총 25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유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립대의료원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회원 기관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중지를 모아 신종 감염병 국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 정책과 의료계 현안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 건강을 위한 사립대의료원 역할을 고민해 올바른 의료정책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