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검출 및 후살균 공정에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KGC인삼공사 원주공장.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자사 원주공장이 건강기능식품업계 최초로 스마트해썹(Smart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해썹은 사물인터넷(loT)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식품안전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지점 모니터링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기존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 수기로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반면 스마트해썹은 각종 문서를 디지털화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위해요소가 발견되면 관리자에게 바로 알람이 가서 즉각적인 개선 조치가 가능하다.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의약품 제조시설에 버금가는 설비로 2015년 해썹 인증을 마쳤다. 이후 엑스레이 이물검출 및 후살균 공정 등에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면서 이달 스마트해썹 인증까지 획득했다.
KGC인삼공사는 앞으로도 자체 생산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공정분석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확대적용해 한층 강화된 품질관리능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심용완 KGC인삼공사 제조기획실장은 “원주공장은 건강기능식품업계 최초로 스마트해썹 인증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정관장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