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글로벌 결제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가 국내에 도입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한국정보통신은 30일 오후 3시 4분 현재 전날보다 25%가량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루온도 11%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전자신문은 현대카드가 애플과 8월 중순,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르면 연내 대형 가맹점부터 아이폰 결제가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KICC)은 앞서 9일에도 현대카드가 애플과 나이스정보통신, 키스(KIS)정보통신 등 국내 대형 밴사 3곳과 애플페이 단독결제에 따른 기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다만 현대카드는 해당 소식에 대해 “애플과 계약된 사항이 없고 사실무근이다”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루온은 이동통신 솔루션 및 부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에 사용되는 무선통신 USIM칩을 생산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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