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2포인트(+1.26%) 상승한 807.0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88억 원을, 기관은 11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76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2.0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1.47%) IT H/W(+1.4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0.2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방송서비스(+1.26%) 제조(+1.05%) 사업서비스(+0.9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PCB생산(+3.46%), 금(+3.20%), 2차전지(+2.55%), IT(+2.34%), 스마트폰 부품(+2.1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99%), NFC(-1.07%), 전선(-1.05%), 농업(-0.84%), 엔터테인먼트(-0.7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HLB가 6.14% 오른 4만93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5.90%), 동진쎄미켐(+2.98%)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네이처셀(-2.94%), 알테오젠(-0.47%)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지투파워(+25.68%), 덕산테코피아(+23.01%), 리메드(+18.8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소리바다(-22.23%), 텔레필드(-7.40%), 한국맥널티(-7.12%)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103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48개다. 12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39원(-0.5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67원(-0.79%), 중국 위안화는 194원(-0.4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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