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규모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여성 방송인이 자해한 뒤 119에 스스로 신고한 사건이 알려져 비판받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4일 이 방송인은 다른 방송인과 함께 방송하던 중 자해를 했습니다. 출혈이 심해지자 방송인은 119에 ‘자전거 타다 다쳤다’는 취지로 신고했다고 합니다.
한 시청자에 따르면 이 방송인은 10번 이상 생방송 중 자해를 했습니다. 이전에는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며 집 주소를 공개해 시청자들이 경찰과 소방을 출동하게 했다고 합니다.
해당 방송인은 3개월 전 빌라 옥상에서 투신 소동도 벌였으며 이는 제재 없이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중계됐습니다. 플랫폼 운영자는 ‘성인방송 제한을 걸어달라’는 메시지만 보냈고, 성인방송 제한이 걸리자 추가적인 조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같은 방송 플랫폼에서는 지난 6월 수면제를 먹고 잠든 동료 방송인을 성폭행하는 상황이 제재 없이 방송되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이 통행하는 통로에 차를 세워둔 무개념 차주가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달 31일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입주자 카페에는 주차장 통행로에 세워진 차 사진과 함께 차주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올랐습니다.
글쓴이는 “현재 주차장 공사 중이라 난리인 건 알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최대한 피해를 안 주며 주차를 잘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복판을 막아버리는 사람도 있다”며 “부디 저희 동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를 본 다른 입주민들은 “주차 자리가 아무리 없어도 이건 아니다”, “차라리 이중주차를 하고 전화 오면 빼주는 게 낫다”, “무개념이다”라는 등 해당 차주를 지적했습니다.
16세 여성 테니스 선수의 엉덩이를 두드린 아버지와 코치가 구설에 올랐습니다. 선수 본인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이들을 옹호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체코 출신 테니스 선수 사라 베즐넥은 닷새 전 US오픈 예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런데 경기 현장에 있던 아버지와 코치의 세리머니가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들은 경기에서 승리한 베즐넥과 포옹하며 엉덩이를 수차례 두드렸습니다.
이러한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가 조사해야 한다”, “16살 여성의 엉덩이를 만질 이유가 없다”, “아버지나 코치가 딸·제자의 엉덩이를 만지는 건 본적이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베즐넥의 아버지와 코치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베즐넥은 “아빠는 아빠고, 감독은 8살 때부터 알고 지냈다”며 “기쁨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누군가는 불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체코였다면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미 팀원들과 이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