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임직원들로부터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은 자원 재순환과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와 대원제약이 손을 잡고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각자 집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증한다. 아름다운가게는 대원제약 직원들과 함께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 후원한다.
나에게는 필요치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기증해 저소득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작년까지 10회 동안 총 1만2328점의 기부 물품을 받았다. 이는 총 47톤 가량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으며, 소나무 약 1만6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대원제약 임직원들은 이달 23일까지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 등 판매 가능한 재사용 물품을 기증하고, 모집이 끝나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판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