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5~7일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취소

입력 2022-09-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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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고추를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당초 이달 5~7일 서울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행사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태풍 힌남노의 북상 예보에 따라 시가 긴급회의를 열고 강풍·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인한 시민 안전의 우려가 있어 결정한 조치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 장터 개최 취소로 추석 성수품 구매자와 농가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태풍으로 인한 이용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시행하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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