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신기록을 세웠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전날(4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도달 최단기간(17일)이자, 블랙핑크 통산 24번째 억대 스트리밍 음원이다.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종전 최단 음원은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29일)이었다. 블랙핑크는 자신들이 보유한 1억 스트리밍 최단 기록을 2년여 만에 자체 경신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75개국 정상을 밟았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2위,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블랙핑크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한다. 다음 달 15일과 16일에는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이어지는 대형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