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방산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47분 풍산은 전일 대비 2300원(-7.55%) 하락한 2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
풍산은 방산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주식회사 풍산디펜스(가칭)’을 설립하고 ‘주식회사 풍산’은 존속 법인으로 상장을 유지하겠다고 공시했다.
‘풍산디펜스’는 비상장 상태를 유지한다. 물적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는 10월 31일, 분할 기일은 12월 1일이다.
풍산은 방산 부문 신설회사의 비상장을 유지한다고 밝혔으나 핵심 사업 부문 분할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존속 법인이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가지면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는 물적 분할”이라며 “이번 기업분할로 인한 현 시점에서의 기업가치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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