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먼저 준비해 물가 상승 여파 방어
이마트는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연중 최대 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2022년 가을 골프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골프샵이 입점된 49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 내 앱 쿠폰을 다운받고 행사카드로 50ㆍ100ㆍ150ㆍ200만 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별로 5ㆍ10ㆍ15ㆍ2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골프용품 파격가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마루망 베리티 여성용 풀세트(드라이버, 우드, 유틸, 7아이언세트, 퍼터, 휠 캐디백)'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단독 초저가인 139만 원에 준비했다. 일반적으로 시중 여성용 풀세트(11개 클럽 구성 기준) 판매가가 200만 원 전후인 것과 비교하면 약 3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단독 초저가 비결은 바로 사전기획"이라며 "당사는 작년부터 이어진 골프 대중화 바람으로 여성 골퍼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을 인지, 1년 전부터 단독 초저가 상품으로 기획해 800세트의 행사 물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시니어 골퍼에게 인기가 좋은 젝시오프라임 로얄에디션4 모델을 20% 할인 판매한다. 출시 이후 처음 진행하는 가격 할인이다. 드라이버는 120만 원, 우드는 73만 원, 유틸리티는 45만 원, 아이언세트는 280만 원이라는 파격가에 선보인다.
골프대전과 함께 이마트는 11월 23일까지 3달간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가진 ‘골프클럽’ 시즌 2를 선보인다. 골프클럽과 같은 이마트 클럽 멤버십은 고객의 세분화된 수요를 맞추기 위한 이마트의 고객 맞춤형 락인(Lock-in) 전략이다.
우선 기간별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15일까지는 골프장갑 전 품목 20% 할인쿠폰 3장(최대 5000원 할인)을 지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골프공 전 품목 20% 할인 쿠폰 3장 (최대 5000원 할인)을 증정한다.
내달 16일부터 31일까지는 골프화 전 품목 10% 할인 쿠폰(최대 1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 김수인 골프용품 바이어는 "앞으로도 이마트는 사전기획 등 다양한 매입혁신을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