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24만 명 열차 이용…日 평균 45만 명, 전년대비 2배↑

입력 2022-09-13 15:57수정 2022-09-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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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한 가족이 서울역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올해 추석에 224만 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5만 명으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특별수송 기간(9월 8~12일) 동안 총 224만 명(하루 평균 45만 명)이 열차를 이용해 창 측 좌석만 판매했던 지난해 추석(총 140만 명, 하루 평균 23만 명)과 비교해 하루평균 이용객이 191.8%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기간 중 KTX는 132만 명(하루 평균 27만 명), 일반 열차는 92만 명(하루 평균 18만 명)이 이용했으며 연휴 마지막인 12일에 가장 많은 47만 명이 이용했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명절로 코레일은 2년 만에 전 좌석과 입석을 판매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방역조치와 비상대응 등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해 빈틈없이 추석 특별수송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국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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