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9포인트(-0.40%) 하락한 2401.8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3495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442억 원을, 외국인은 222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0.9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화학(+0.89%) 섬유·의복(+0.6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25%) 운수장비(-0.4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종이·목재(+0.47%) 기계(+0.29%) 금융업(+0.2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40%) 음식료품(-0.20%) 서비스업(-0.1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NFC(+4.87%), 태양광(+3.74%), 전자결제(+2.28%), 자전거(+2.24%), 원자력발전(+1.6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1.58%), LED(-1.51%), 엔터테인먼트(-1.36%), 사료(-1.24%), IT(-1.2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41% 내린 5만6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51% 오른 51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SK(+1.56%), 신한지주(+1.1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54%), 현대모비스(-2.34%), LG전자(-2.1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농화성(+17.95%), OCI(+15.87%), 조광페인트(+14.5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스엠벡셀(-19.91%), 에이프로젠(-8.40%), 진원생명과학(-8.23%) 등은 하락했다.
41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7개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94원(+0.0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1원(-0.20%), 중국 위안화는 200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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