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5포인트(-0.79%) 하락한 2382.7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446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63억 원을, 기관은 409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의료정밀(-1.93%) 기계(-1.9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업(-1.60%) 비금속광물(-1.56%) 운수장비(-1.5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3.62%), 여행·관광(+1.19%), 통신(+0.82%), 자동차(+0.1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태양광(-4.53%), 바이오시밀러(-3.90%), 사료(-3.86%), NFC(-3.39%), 전자결제(-3.2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36% 오른 5만62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1.51% 오른 20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기아(+1.38%), KB금융(+1.01%)이 상승한 반면 SK이노베이션(-4.05%), LG화학(-3.50%), 셀트리온(-2.7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하이스틸(+15.98%), 성안(+10.29%), 에이블씨엔씨(+9.6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LX인터내셔널(-15.02%), 이수화학(-10.52%), 노루홀딩스우(-9.6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17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99개다.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91원(-0.5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68원(-0.75%), 중국 위안화는 198원(-0.8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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