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한식당서 삼겹살 굽는 외국인…알고 보니 ‘닥터 스트레인지’ 빌런

입력 2022-09-22 10:26수정 2022-09-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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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할리우드 배우 매즈 미켈슨이 한식당을 즐겨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트위터에는 체코 프라하의 어느 한식당에서 혼자 식사하는 미켈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혼자 삼겹살을 굽는 데 열중한 미켈슨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앞에는 맥주와 찌개가 담긴 뚝배기, 쌈 채소, 여러 밑반찬이 놓여 있다. 미켈슨은 무선 이어폰을 착용한 채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도, 고기가 타지 않게 고기를 뒤집어주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뽐냈다.

다음 날 미켈슨이 목격된 한식당의 사장은 인스타그램에 “여러 번 방문해주신 할리우드 배우. 감사합니다”라며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미켈슨은 편안한 차림으로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출처=인스타그램)

식당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미켈슨은 7일간 같은 식당을 6번이나 찾았다. 3번은 혼자서, 3번은 친구들과 함께였다. 그는 삼겹살부터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족발, 갈비덮밥, 불고기덮밥, 잡채, 탕수육 등 다양한 음식을 즐겼다.

현재 그는 영화 ‘킹스 랜드’ 촬영차 프라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악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고,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2022)'에서도 조니 뎁의 공석을 채우며 열연했다. ‘인디아나 존스 5’(2023), ‘나우 유 씨 미 3’(2024)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매즈 미켈슨은 1996년 덴마크 영화 ‘푸셔’로 데뷔, 영화 ‘더 헌트’로 2012년 제6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악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고,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2022)'에서도 조니 뎁의 공석을 채우며 열연했다. ‘인디아나 존스 5’(2023), ‘나우 유 씨 미 3’(2024)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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