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5포인트(-2.93%) 하락한 729.3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802억 원을, 기관은 36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307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2.95%)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IT S/W & SVC(-3.05%) 통신방송서비스(-2.8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2.78%) 제조(-2.77%) 건설(-2.76%)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0.79%), 보험(+0.3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6.08%), 원자력발전(-5.00%), LBS(-4.16%), 농업(-4.09%), 여행·관광(-3.9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HLB가 1.52% 오른 4만3350원에 마감했다. 엘앤에프(-7.70%), 성일하이텍(-7.16%), 에코프로비엠(-6.30%)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휴림네트웍스(+23.70%), 레이저쎌(+20.71%), 가온칩스(+19.9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아비코전자(-15.79%), 에스티큐브(-14.99%), 카나리아바이오(-14.60%) 등은 하락했다. 이브이첨단소재(+29.94%), 앤씨앤(+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301개다. 4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410원(+0.4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1원(-0.58%), 중국 위안화는 198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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