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규모, 매입종목도 국고3년·5년·10년 지표물과 10선 바스켓물 포함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28일 한은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3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2월7일과 4월5일 각각 금리변동성 확대에 따라 2조원규모씩 단순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매입대상종목은 다섯 개 종목으로 국고채 10년 22-5종목(2022년 5번째 지표물, 10년 지표물)과 함께 21-11(10선 바스켓물), 20-9, 22-8(5년 지표물), 22-4(3년 지표물)다.
김인구 한은 금융시장국장은 “변동성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확대됐다. 쏠림 방지 차원에서 구두개입 없이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보유중인 국고채 물량은 29조2800억원 수준이다. 한은은 올들어 4조원을 매입한 가운데 만기도래도 3조3000억원이 있었다. 올해 남아있는 만기도래 종목은 12월10일 만기 종목인 19-7로 55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