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블유게임즈)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의 매출과 영업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저평가 상태인 점을 짚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더블유게임즈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1613억 원, 영업이익 477억 원으로 시장 전망을 소폭 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달러화 결제액 자체도 늘었는데, 양대 주력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구조적 성장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한,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부당이득 반환 집단소송 관련 합의로 3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된다”면서도 “이는 일회성 비용에 따른 영향에 불과하며 소송합의로 오히려 법률 리스크 및 사업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2022년에도 전년 대비 0.5% 성장이 예상돼 성장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2023년은 양대 주력 게임의 달러 기준 결제액이 반등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이 신규 매출을 기여하는 등 연 매출 20.7%의 강한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