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왼쪽)이 지난 4일 서울 잠실 롯데캐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4월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회사 경영상의 법률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해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 대표이사 직속인 준법경영실 내에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했으며, 2019년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업계 선도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 취득에 앞서 롯데케미칼은 각 부서별 준법경영 리스크의 진단∙평가 수행 등 준법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또 내부심사원의 선발∙운영, 임직원 교육 확대와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전사적인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해당 인증을 수여받게 됐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이번 ISO 37301 인증 취득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준법경영문화를 확대하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