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22-10-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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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산업디자인협회 주최, 세계 3대 어워드
2가지 콘셉트 모델로 파이널리스트 수상
기후 및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미국 ‘2022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6일 이번 디자인상에서 △‘캉커러 △퓨어백 등 두 가지 콘셉트 타이어가 본상(Finalist)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올해 42주년을 맞은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넥센타이어의 이번 수상작들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KDM+(Korea Design Membership Plus) 소속, 제품디자인 분야 학생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나온 결과물로, 혹독한 기후 및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미래 콘셉트 타이어다.

캉커러(CONQUEROR)는 겨울철 빙판길에 특화된 트랜스폼 타이어로 평소에는 사계절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 스마트 센서가 미끄러운 노면을 감지하게 되면 트레드의 스파이크가 돌출되어 빙판길 주행 안정성 및 기동성을 향상 시켜준다.

퓨어백(PUREBACK)은 타이어의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 타이어로, 트레드 사이의 흡입구를 통해 주행 중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실시간으로 중앙 캡슐에 저장해 효과적으로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와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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