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입출금+정기예금 장점 결합한 '마이런통장 7호' 한정 판매

입력 2022-10-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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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입금 건의 예치 기간에 따라 최고 연 3.0%(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인 '마이런통장 7호'를 한정 기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런통장 7호는 최대 6개월까지 각 입금 건의 예치 기간에 따라 최저 0.1%~최고 3.0%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이다. 금액 제한 없이 여유 자금을 예치할 수 있으며,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7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로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인 셈이다.

이 상품은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이 30일 이하면 연 0.1%, 31~60일은 연 1.3%, 61~90일은 연 1.8%, 91~120일은 연 2.2%, 121~150일 연 2.5%, 151~180일 연 2.7%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각 예치 기간별 금리에 0.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예금을 출금할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선입 선출 방식이 적용돼 출금 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마이런통장 7호의 이자는 신규 개설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예치 기간별로 계산돼 일괄 입금되며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 연 0.8%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 입출식 상품이다.

판매 기간은 28일까지며, 모집 한도는 3000억 원이다. 모집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수시 입출식 상품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모두 살린 마이런통장은 금리 변동이 큰 상황에서 수시 입출식 상품의 편리성은 물론, 고금리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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