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체감온도 '뚝'…서울 아침 최저 9도

입력 2022-10-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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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0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9도까지 떨어졌다. (이투데이DB)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9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 밤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라권·경북 서부에 가끔 비가 오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있는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에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틀간 수도권·충남 서해안·서해5도 10∼60㎜, 강원 내륙 및 산지·충청권 내륙·전라권·경북 북부·제주도 5∼30㎜, 강원 동해안·경북권 남부·경남권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9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중부 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2.0∼5.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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