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1명, 한화임팩트 1명, 한화토탈에너지스 7명 임원 승진
한화그룹의 한화에너지ㆍ한화임팩트ㆍ한화토탈에너지스 3개 사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개 사에서 총 9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성장 및 전문성에 초점을 두고 각 분야에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갖춘 인물을 임원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화에너지는 스페인법인을 담당하고 있는 홍승희 법인장을 회사 최초 여성 임원으로 발탁했다. 홍 법인장은 1979년생의 젊은 인재로 유럽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임팩트는 대산공장장으로 신규 임원 장천동 공장장을 선임했다. 장 신임 대산공장장은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PTA 기술 전문가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김완근 선행기술연구담당을 포함한 총 7명의 신임 임원을 선임했다. 김 선행기술연구담당은 탄소중립 및 친환경소재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회사의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미래 기술을 선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포지션 가치에 기반한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가 이번에 도입한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 제도는 포지션 가치 및 적합도에 따라 임원승진·이동이 결정되고, 개인의 보상 수준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등의 방식이 아닌 담당, 본부장 등 수행하는 직책으로 변경된다.
<신규임원 승진자>
◇한화에너지
△홍승희 (스페인법인장)
◇한화임팩트
△장천동 (대산공장장)
◇한화토탈에너지스
△김완근 (선행기술연구담당) △서성덕 (PE생산담당) △염형석 (수지국내담당) △오원석 (복합사업담당) △이동언 (최적화담당) △이진수 (기획담당) △최현철 (화성에너지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