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펄어비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펄어비스가 향후 1년간 신작 공백기로, 실적 부진 해소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 3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 대비 부합이나 소폭 미달 정도로 예상되는데,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대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출 감소 추정은 신작 없는 기존 라인업의 하향 안정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붉은사막’ PC/콘솔 글로벌 출시 일정은 2분기 프리뷰자료에서 올해 12월에서 내년 6월로 조정했다. 2분기 리뷰 자료에서는 내년 8월로 조정했는데, 3분기 프리뷰에서는 내년 12월로 재차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2023년 실적 전망치는 대폭 하향 조정됐고, 2024년 이후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성 연구원은 “붉은사막 출시 일정이 재조정되면서 향후 1년간은 신작 모멘텀 공백기이며, 기존 라인업으로는 실적 부진 해소가 어려우므로 실적 모멘텀도 공백기”라며 “펄어비스는 2022년이나 2023년 실적으로는 유의미한 가치평가가 어려우며 붉은사막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4년 이후 실적이 가치평가 기준 실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