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철 하나은행 암스테르담지점장이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 인터컨티넨탈 암스텔 호텔에서 열린 '2022 글로벌파이낸스지 금융거래 시상식'에서 '2022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2022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통산 14회의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이 고객 서비스 수준, 수수료 경쟁력, 영업 연속성 계획, 시장의 다변화된 니즈 충족 능력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전 세계 163개국 5만여 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 경제 전문 매체다. 매년 세계 유수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30년 이상의 오랜 수탁 업무 경험과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 은행으로서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을 통해 공인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금융기관, 국제기구, 국내외 투자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원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