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동구 구청장(사진 오른쪽 네번째),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진 오른쪽 두번째), 오승현(오른쪽 끝) 대표, 유준모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인천동구청에서 '실버카 전달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뉴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노동조합과 함께 인천 동구청에서 실버카 60대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인천동구 구청장과 조영철·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유준모 대표노조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실버카는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에서 사용하는 성인용 보행보조기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사는 '1%나눔재단' 활동의 첫 사업으로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실버카 지원에 나서 이날 1000만 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조 대표는 "뜻 깊은 행사에 노사가 함께해 의미가 배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주변의 소외 받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노사라는 관계를 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좋은 일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 나갈 것이고 계속해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사는 지난 7일 최종 타결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대한 행사를 진행하며 노사화합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