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거란 증권가 예상에 강세다.
14일 오후 2시 33분 기준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2.99%(5000원)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906억 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6%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3분기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5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방문객 수 정상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사대용품, 주류 등 전략 카테고리 매출 호조와 인플레이션 효과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 객단가 역시 지속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3분기는 무더위로 고마진 상품인 음료 판매가 증가하고 나들이 객수 증가에 따라 편의점 트래픽 증가가 지속되는 시기”라며 “3분기 손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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