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전송·대화 확인 불가
서버 오류…로그인 시도시 -500 오류코드
카카오 주요 서비스은 카카오톡(카톡)을 비롯한 다음, 멜론 등 카카오 로그인과 연동되는 앱(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서 장애가 15일 모바일, PC 버전 모두 발생해 2시간째 복구가 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부터 메시지 송수신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5시20분 현재도 먹통이다.
메시지 전송 시 '로딩'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국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고 있으며, 카카오톡 PC 버전에서도 자동으로 로그아웃 되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재접속 시도시 '오류코드 -500, LO'이란 메시지 창이 뜬다.
카카오톡 외에도 다음 카페, 멜론 등을 비롯해 카카오맵, 카카오페이지, 카카오TV 등 대부분의 앱 접속 자체가 원할하지 않다는 이용자들의 호소가 다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올라오고 있다.
이에 카카오톡 서비스를 담당하는 카카오팀은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늘 오후 3시 30분 경부터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현재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가 원활하지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빠른 복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큰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고 공지했다.
앞서 카카오톡은 4일에도 약 20~30분간 송수신 오류가 발생해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