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Yet to Come in BUSAN’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3월 콘서트 이후 약 7개월 만의 완전체 무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MIC Drop’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달려라방탄’, ‘RUN’을 연달아 부르며 수십만 명이 모인 축제의 현장을 흠뻑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진 오프닝에서는 RM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특히 멤버들의 얼굴이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현장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다. 멤버들 역시 오랜만의 대면 공연에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RM은 “부산에서 공연하는 게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부산에서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뷔는 “3년 만에 부산 공연 준비하는 동안 우리도 기대를 많이 했다. 특히 오늘 공연 더 설렜던 멤버가 있었다. 지민과 정국이다”라고 두 사람을 기리켰다.
정국은 “부산이 저의 고향이지 않냐. 이렇게 많은 아미들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설레고 행복한 거 같다”라고 전했고 지민은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된 것도 행복한데 고향으로 모실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 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슈가는 “부산 도시 전체에서 방탄이 페스티벌을 여는 거 같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라고 포부를 전했고 RM 역시 “오늘은 축제다. 춤추고 노래만 불러주시면 그만이다. 서늘해진 날씨를 제대로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Save Me’를 열창하며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Yet to Come in BUSAN’은 네이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