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1%포인트(p) 오른 33.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6%p 하락한 64.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9.1%p) △서울(4.4%p) △대구·경북(2.2%p)의 긍정 평가가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4.4%p), 광주·전라(5.5%p)에서는 부정 평가가 늘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8%p 떨어진 46.4%를, 국민의힘이 1.1%p 오른 36.3%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격차는 10.1%p로 3주 만에 좁혀졌다.
한편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2.2%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