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글로벌 '찐팬' 만든다

입력 2022-10-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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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Show 2022에 참가한 LG화학의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 제공=LG화학)

LG화학이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오는 19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Show 2022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제품 △LG화학의 차세대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ㆍ생분해ㆍ재활용 소재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DX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친환경 재활용(PCR) 제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 등 LG화학의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 기술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나노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전시 부스는 지속가능한 삶ㆍ사회ㆍ미래 등 3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LG화학의 제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에는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객의 관점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몰처럼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이 가진 차세대 Sustainability 소재ㆍ기술이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게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 Show는 3년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 박람회로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60여 개국 3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은 독일 현지 전시장 미디어 보드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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