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내 '시진핑 기증 도서 자료실'과 관련해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시키는 중국의 최고지도자에 대해서 예우를 해주는데 서울대가 맞느냐. 베이징 대학의 부속 대학인가”라며 지적했습니다.
이에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국가원수로서 기리는 게 아니라 시 주석이 자료를 많이 기증했기 때문에 만들었다"면서 "규정에는 시 주석이 최고 지도자라서가 아니라 책 기증을 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같은 답변에 조 의원은 “제가 땡빚을 내서라도 책을 1만5000권 이상 기증할테니 조경태 자료실 만들어달라”고 말했는데요.
과연 오 총장은 어떤 답변을 남겼을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