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0일 DB손해보험에 대해 ‘손해율과 유지율 관리가 좋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폭우 및 침수 피해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며 “오히려 위험손해율이 유지되고 투자이익이 증가하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의 3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23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140억 원을 4.2%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압도적인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다”며 “3분기에도 흐름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 둔화에 따른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당 분기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이 상당히 호조인 상황”이라며 “뿐만 아니라 10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DB손해보험의 익스포져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 여전히 손해율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