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들이 합류한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가상자산 거래소 FTX와 게이트아이오(Gate.io)에서 XPLA 코인으로 거래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XPLA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게이트아이오 거래소에 상장됐던 C2X 토큰이 XPLA로 전환돼 거래될 예정이다. 오후 11시부터는 FTX 거래소에서도 XPLA 코인 거래가 개시된다. 후오비 글로벌에서도 다음 달 안에 XPLA 코인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기존 C2X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통해 마이그레이션(전환) 절차를 마치고, 네이티브 코인으로 격상돼 XPLA 거래가 시작되는 것이다.
또한,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C2X도 XPLA로 바꿔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 지원 페이지’가 이날 오후 11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웹페이지 접속 후 C2X 스테이션 지갑을 연동해 C2X 토큰을 XPLA 전용 지갑 ‘XPLA VALUT’로 이동시키면 전환 절차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다만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XPLA는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웹 3 게임, 메타버스,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래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른 블록체인 메인넷과 연결할 수 있는 브리지 서비스인 ‘웜홀’이 XPLA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다른 메인넷 사용자들에게도 XPLA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홀딩스는 “XPLA의 유통과 거래가 본격화됨에 따라 XPLA 메인넷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