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왼), 고우림.
(출처=연합뉴스,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피겨퀸 김연아(33)와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28)의 결혼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2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교제 3년 만의 결실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의 양가 친지와 가족 등 가까운 지인이 참석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는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이날 JTBC는 두 사람의 청첩장을 단독 입수해 보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함께 더 오래 그리고 멀리 가고자 하는 그 첫 길에 동행하여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 발표 당시 고우림은 자필 편지를 통해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라며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