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이 24일 '안심 디지털 도어록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서울시에 안심 디지털 도어록 150대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 디지털 도어록은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피해자, 주거침입범죄 피해자 등 150명(4125만 원 상당)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대상자는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협력해 선정한다.
이번에 전달한 디지털 도어록은 스타트업 라오나크의 제품이다. 문을 닫고 몇 초가 지난 후 잠기는 기존 제품과 달리 현관문을 닫는 즉시 잠기는 기능을 구현했다. 호반그룹은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고 있다. 라오나크는 호반그룹이 매년 개최하는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스토킹 피해자 및 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의 피해예방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안심 디지털 도어록이 1인 가구 범죄예방 등 서울시의 안전정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