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한 달간 아침 메뉴 판매 시간대 매출 14.3% 증가
▲맥도날드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사진제공=맥도날드)
맥도날드는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2종이 고객 성원으로 조기 품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맥그리들은 국내 출시 이전부터 해외에서 이미 큰 사랑을 받아온 맥모닝 메뉴다.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들의 출시 요청에 응답해 지난달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로 구성된 맥그리들 2종을 한정 메뉴로 선보인 바 있다.
맥도날드 맥그리들은 기존 맥모닝 대표 재료인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이크 번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현재 대다수 매장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가 소진돼 조기 품절로 인한 판매 종료 예정이다. 일부 매장의 경우 아직 판매가 진행 중이나 곧 품절될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들 출시 이후 한 달간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 시간대 매출은 출시 전 동기간 대비 14.3%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맥모닝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61.9% 증가했다. 맥모닝이 판매되는 오전 4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의 아침 시간대 전체 매출은 22.4% 상승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그리들의 연내 재판매 계획은 없으나, 예정보다 빠르게 품절된 만큼 아쉬움을 느낄 많은 고객분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