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이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5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산은행은 앞으로 55년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미래 55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2025년 총자산 100조 원의 독보적인 중견은행' 완성을 다짐했다.
또한,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디지털 부문에 있어서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과 결합한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동백전을 시민생활플랫폼으로 키워가기로 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오늘의 부산은행을 함께 만들어준 고객들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산의 규모와 질적 수준에서 지역은행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중견은행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위기 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와 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 대표되는 각종 현안에 대해 지역을 넘어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고객과 지역의 관점에서 가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앞으로의 55년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1967년 10월 25일 자본금 3억 원, 임직원 82명으로 설립된 부산은행은 자본금 9774억 원, 임직원 3800여명의 국내 최대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부산은행은 현재 중국, 베트남, 인도, 미얀마 지역에 3개의 영업점과 3개의 사무소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