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자사의 OLED 밸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당분간 가동률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OLED TV의 경우 유럽이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한다. 러시아 전쟁이 자사 OLED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면서 “이 상황이 언제 종료될지 모르기에 리스크 회피가 더욱 낫다고 판단했다. 유럽 상황이 개선되면 자사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V 실수요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며 가동률을 점차 올릴 것이며 게이밍 등 차별화 영역을 강화해 사업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