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월 배당 상품인 ‘KODEX 미국배당 프리미엄 액티브 ETF’가 지난 9월 27일 상장 이후 한 달간 수익률이 7.8%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분배금이 매월 지급되는 월 배당 상품으로, 개별 종목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꾸준한 현금 배당을 확보하고, 자산 성장도 노릴 수 있다는 것이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안정적인 월 배당을 위해 기업 배당 외에도 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추가적인 배당 재원을 마련한다.
이 ETF의 첫 월 배당금은 세전 50원이며 11월 초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다우존스 미국 리츠(H)’와 ‘KODEX TSE 일본 리츠(H)’ 등의 ETF 분배금도 월 지급식 또는 분기 지급식으로 전환했다. 변동성 장세에서 꾸준히 현금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함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월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현금을 생활자금에 보태거나 추가 투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월 배당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꾸준한 현금배당뿐 아니라 탄력적인 운용을 통한 자산의 상승도 노릴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 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