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6천256명 발생했으며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6일(2만1천456명)보다 4천800명 늘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27일 오후 9시까지 3만4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3만45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3671명)보다 832명 늘었다. 통상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2만3673명)과 비교하면 1만830명, 2주일 전인 13일(2만2623명)보다는 1만1880명 각각 많다.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치만 보면 9월 15일(5만151명) 이후 6주 사이 가장 많은 수치다.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의 확진자 수는 20일부터 이날까지 8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