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역 상생·취약계층 지원 위한 행복상자 전달

입력 2022-10-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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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이 27일 인천 서구청 앞에서 진행된 행복상자 전달식에서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역과의 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행복상자를 인천 서구 폐지수거 어르신과 여학생 총 1000명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복상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ESG경영의 일환으로 조성한 1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했다.

우선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디바(야광밴드), 안전조끼, 안전장갑, 마스크 등 안전용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제작했다. 이를 인천 서구 관내 자원순환센터와 연계해 500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 필수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행복상자도 마련했다. 유기농 순면 생리대, 여성 청결제 등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위생용품을 행복상자에 담아 500명의 여학생에게 선물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지역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쓰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하나드림타운이 들어설 인천 서구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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