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26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마스타홀에서 열린 가운데 진 이승현(고려대 경제학과 23), 선 유시은(연성대 항공서비스학과 25), 미 김고은(인천공업전문대 항공운항과 22)이 선발됐다. 왼쪽부터 유시은, 이승현, 김고은.(한국일보/뉴시스)
고려대 경제학과에 다니는 수재가 ‘202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현(23·서울·고려대 경제학과)은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진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현은 자신을 트렌드세터라고 소개하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로 도약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왕관은 더 잘 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선(善)은 유시은(25·서울·연성대 항공서비스학과), 미(美)는 김고은(22·경기인천·인하공전 항공운항과)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 진행은 방송인 김태진와 2019 미스코리아 미 신혜지·신윤아가 맡았다.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54명 중 3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후보들은 미스코리아 첫 번째 정규앨범 ‘드림 온’(Dream on) 무대로 막을 올렸다. 이 곡은 본선 진출자들이 직접 불렀으며, 꿈에 관한 열망과 에너지를 담았다. 뮤지컬 ‘그리스’ 한 장면도 재연했다. 그룹 ‘루미너스’와 팝페라가수 폴 포츠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