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화 대표와 공동 대표이사 체제 수립
▲강승현 신임 대표이사 (번개장터)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의 신임 대표이사에 강승현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전무가 선임됐다. 이번 결정으로 최재화 현 대표이사와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번개장터는 공동 대표이사 체제 수립과 함께 조직을 개편하고 조직력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28일 밝혔다.
강승현 대표는 번개장터 대주주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프랙시스캐피탈의 창립 멤버로 경영 분석 및 전략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강 대표는 KAIST 수리과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에서 MBA를 이수했다. 섬세한 데이터 활용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패션 브랜드 플랙(PLAC) 대표를 역임할 당시에는 기획·생산·관리 전 과정에 참여해 투자 및 사업개발 전반을 이끌었다
번개장터는 강 대표 선임을 기반으로 ‘MZ세대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이라는 사업 방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체질 개선에 집중해 리커머스(Re-commerce) 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번개장터 이전에도 여러 차례 협업해서 최 대표와 서로 신뢰가 깊다”며 “중고거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도의 기술을 토대로 경영 내실을 다지고 번개장터가 리커머스 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